신종 코로나 8번 확진자가 다녀간 뒤로
문을 닫은 영세 상인들이
속속 가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업 기간 동안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달 8번 확진자가 다녀간
군산의 한 음식점.
열흘 만에 문을 열었지만
찾는 손님이 없어 썰렁합니다.
휴업 기간 동안에 이틀에 한번 꼴로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했지만,
손님들이 여전히 꺼리고 있습니다.
(싱크)음식점 주인
일주일 장사 못해서 손해고, 그렇기도
하고 그 소리(코로나 확진자가 식사한 곳) 듣고 기존에 오신 손님들이 안 찾아
주시잖아요.
인근 목욕탕 역시 사정은 비슷합니다.
(싱크)목욕탕 관계자
어제부터 문 열었는데 예전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오세요 두 번이나 소독해 가지고
깨끗해요
8번 확진지가 군산에 온 지 나흘째 되는 날 식사를 했던 음식점은 긴 휴업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식기류를 삶고, 손님이 앉을 자리는
구석구석 쓸고 닦아내느라 분주하지만,
예전처럼 손님들이 찾아 줄지
확신을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음식점 주인
(시간이)지나면 손님이 올 수도 있는데
이게 안 끝나면 저희 집 같은 경우는 확진자가 왔다 가서 좀 여파가 있을 것 같아요.
상인들은 소독 작업을 철저히 해
문제가 없는데도 가게 이름이 인터넷에
여전히 공개돼, 손님들의 외면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싱크)음식점 주인
여기가 긴가민가해서 기존 단골손님인데
밖에서 안 들어오고 인터넷으로 계속 치고 있는 거예요.
예기치 않은 휴업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문을 열어도 손님이
찾지 않으면서 이중 삼중으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