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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속기관 공개…신도 명단은 미공개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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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속기관 공개…신도 명단은 미공개

코로나19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비난 받는 신천지예수교가 교회와 부속기관의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전북은 모두 63곳이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역학조사을 위해 시급한 신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보건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첫 소식,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주시 팔복동의 신천지교회입니다. 대구의 신천지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자 이 교회도 지난 18일부터 폐쇄됐습니다. 신천지 측은 전라북도와 방송사에 방역을 마친 교회 내부를 공개하며 당분간 예배를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용기/신천지 도마지파(전북) 총무: 어느 정도 (상황) 종료가 돼야 다시 교회는 여는 것으로 지금 되어있습니다. 가정 예배로 자율적으로도 하고, 또 인터넷상에 올라온, 온라인상으로도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후 신천지 측은 전북의 교회와 부속기관 등 모두 63곳의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전주와 군산이 각각 17곳으로 가장 많고 정읍 8, 익산 7, 고창 4, 김제와 완주 각각 3곳 등입니다. 이 수치는 당초 전라북도가 파악한 것보다 23곳이 더 많습니다. 전라북도는 부랴부랴 추가 확인된 23곳에 대해 폐쇄와 방역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곽승기/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그중에 빠진 데가 23개가 있어요. 그 23개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문제는 만 천여 명에 이르는 전북의 신천지 신도 명단입니다. 전라북도는 신도명단의 공개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곽승기/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신천지교회에) 명단을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것은 개인정보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못 준다... 그러나 방역과 역학조사를 위해 중요한 신도 명단이 제때 공개되지 않아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전북의 신천지 신도 가운데 대구를 찾은 사람은 모두 4명으로, 전주의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읍의 신천지 신도 2명은 이상증세가 없다는 이유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고, 전라북도는 이들 2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
김철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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