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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입국..."한국이 더 무서워" 휴학 늘어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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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입국..."한국이 더 무서워" 휴학 늘어

개강을 앞두고 도내 대학에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각 대학은 인천공항에 전세버스를 보내 유학생 수송작전에 나섰는데,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한국이 더 무섭다며 휴학을 택하는 유학생도 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중국에서 돌아온 유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혹시 열이 나는지, 이상 증세는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을 한 뒤에야 기숙사에 들어섭니다. 두혁민/중국인 유학생 "(기숙사에서 14일간 머무셔야 되잖아요. 어떻게 생활하실 계획이세요.) 공부하고 영화보고, 가족들이랑 연락할 거예요."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본격화하면서 대학들은 유학생 수송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일반 승객과 섞이지 않도록 인천공항에 전세버스를 보내 직접 학생을 태워 학교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04:55 조용곤/전북대학교 홍보실장 "3월 1일까지 들어오는 중국 유학생들은 생활관에 입소를 시켜서 생활관에서 격리시키고 또 돌보는데 도시락도 제공을 하고..." 문제는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는 중국인 유학생입니다. 전체 입국예정자 2천 4백 여 명의 절반 가량이 기숙사 대신 원룸 등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은 하루 두 차례씩 체온을 측정해 휴대전화 앱에 입력해야 합니다. 노은영/전주시 미래전략혁신과장 "자율보호자 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생필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구요. 자가 진단앱에 체온을 등록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대학과 전주시가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입국을 미루거나 아예 휴학을 택하는 중국인 유학생도 늘고 있습니다." 전북대는 지금까지 서른명이 휴학을 택했고, 군산대도 110여 명이 휴학하거나 입국을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국을 앞둔 도내 대학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2천 2백여 명. 이번주에 5백 20여 명이 다음달에는 천 5백여 명이 도내 대학에 복귀할 예정인데, 국내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휴학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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