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입국한 중국유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학가 주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 전원을 학교기숙사에
입소시켜 격리시키겠다는
강경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의 한 대학가 주변 원룸단지입니다.
국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국 유학생들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되자,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싱크>대학가 원룸 주인(익산시 신동)
일단은 확산될까 더 걱정이 되는거고
한 사람에 의해 자꾸 번지니까
그게 두렵죠.
익산시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 원광대학교 등의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전원 기숙사에 강제 입소시키기로
했습니다.
익산지역 중국인 유학생은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에
모두 490명으로 현재 백명은 입국했고,
앞으로 3백90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중국유학생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대학버스 등을 이용해 기숙사로
특별 수송한 뒤에 14일 동안 격리 수용할
방침입니다.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격리 기간동안 발열과 기침 등
유상 증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국인 유학생에게
강제권을 행사하는 긴급대책을 발표하고
시 주도로 관리체계를 구성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유학생이 기숙사 입소를
거부할 경우 법적으로 강제할 규정이 없는
한계도 안고 있습니다.
중국 유학생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익산시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
않는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