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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6개 시.군 0대

2023.12.10 20:30
자치단체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한 명이 많게는 700대의 CCTV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가 발생해도
바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인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CCTV가 도입되고 있지만
도내 6개 시군에는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행사장에서 연기가 솟아오르자
화면에 화재를 알리는
빨간색 표시와 '화재'라는 자막이 뜹니다.

이번에는 노인이 눈길에 미끄러지자
같은 방식의 표시가 나타납니다.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입니다.

[최유선 기자:
지능형 CCTV가 저를 비추고 있는데요. 화면 속에서 저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갈색 옷을 입었다는 정보를 이용해 다른 곳으로 가는 동선도 추적이 가능합니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CCTV 880대에
인공지능 기술이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해서 지능형 CCTV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대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박이주 / 전주시 영상관제팀장:
사건, 사고가 발생이 됐을 때 팝업창에 먼저 우선적으로 표출이 됩니다. 그러면 관제사가 그걸 보고...]

김제와 군산, 완주 등도 지능형 CCTV를
도입하고 대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

(CG) 하지만 익산과 부안, 장수, 진안,
무주, 남원은 아직 한 대도 도입하지
못했습니다.

전주시나 김제시의 경우처럼,
기존의 CCTV를 활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지능형 CCTV의 기능을 갖출 수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입니다.

지자체 관계자/
올해에 올렸었는데 올해는 이제 반영이
안 됐었고요. 이제 그래가지고 내년도 예산에도 저희가 이제 지금 올려 놓은 상태인데
"

지능형 CCTV를 도입했을 경우,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치안, 구조 서비스의 대응력이
높아지는 만큼,
예산을 탓하기 전에,
방법을 찾아보려는 자치단체들의 적극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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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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