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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착공... 관광 투자 마중물 될까?

2023.11.28 20:30
새만금 개발의 두 축은
크게 산업과 관광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속도를 내온 산업분야와는 달리
관광분야는 지지부진한 상황을 면치
못했는데요.

첫번째 관광개발사업이 착공돼
향후 관광분야 투자유치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에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그리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공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8만㎡ 부지에
150실 규모의 콘도와 단독형 빌라,
어린이 대상 공연시설과 대관람차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계성건설과 에스엠지텍 컨소시엄은
1천4백억 원을 투자해 시설을 완공한 후,
2027년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유청기/㈜챌린지테마파크 대표이사 :
무분별한 개발보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해안 최고 체류형 관광시설을 만들고...]

하지만
관광 분야는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멉니다.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가
벌써 10년째 땅만 놀리고 있는 등
민간 관광개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경석 기자 :
제가 있는 곳이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입니다. 계획대로라면 2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섰어야 했지만, 공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초입지, 이른바 게이트웨이 개발사업과,
발전사업과 연계한 정주형 테마마을,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도
여전히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다만 이번 테마파크 착공이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안/새만금개발청장 :
관광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모든 규제, 킬러 규제를 철폐해서 세계적인 관광산업들이 들어와서 컨벤션 허브를 만들 수 있도록...]

10년 넘게
장밋빛 구상이 물거품이 되기를 여러차례.

막연한 낙관이나 기대가 아닌
실제 민간투자를 이끌어낼 유인책과
꼼꼼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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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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