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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제초, 로봇이 '척척'

2023.11.17 20:30
과수 농사에서도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은
고되고 힘든 일인데요

과수원의 잡초를 제거하는
로봇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제초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며
과수원의 풀을 벱니다.

처음엔 농민이 원격조종으로
농장을 한 바퀴 주행시킵니다.

그러면 로봇이 주행 경로를 학습했다가
혼자 움직이며 잡초를 제거합니다.

로봇은 정해진 경로에서 최대 10센티미터를
벗어나지 않을 만큼 정확하게 움직입니다.

주행 중 장애물이 나타나면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한번 충전하면 5시간 작동하는데
최대 2헥타르의 잡초를 베어냅니다.

김지현/사과 재배 농민
저희가 예초기를 돌릴 경우에는
(과수) 뿌리나 이런 쪽에
피해가 많이 가는데 이 기계 같은 경우에는 뿌리 쪽에 피해가 많이 안 가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은 내년에 실증연구를 거쳐
내후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방침입니다

김국환/농촌진흥청 연구사
현재 시험은 사과 대상으로 구현했습니다만
복숭아라든가 배 이런 다양한 과종에
대해서 시험을 통해서 다양한 과수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제초 로봇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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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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