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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3, 7공구 조기 착공...정상화 기대감 높여

2023.11.08 20:30
매립 속도보다 빠른 분양 속도에
새만금에 팔 산업단지가 부족하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존에 남은 부지 매립을
1년 가까이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 착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면서
새만금 예산과 관련한 기류 변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 조기 매립이 진행될 3공구와 7공구.

입주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 분양 중인 산단 1·2·5·6공구는,
다음 달이면 모두 분양이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착공하는 새만금 국가산단은
매립 면적만 모두 3.81㎢로, 이미 조성된
산업용지의 70% 규모에 이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하반기까지는 매립을 마치고,
기업들에게 용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착공식에는 잼버리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덕수 총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총리는 필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혀
SOC예산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기업 지원과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당장 필요한 사업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협의도 부지런히 이어
나가겠습니다.]

착공식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기업 간담회에서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폐수,
그리고 기반시설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새만금개발청과 정운천 의원이
개최한 기업 간담회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CG IN//
실제 지난달 간담회에서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대부분 생산품이 수출용인 만큼
신항만과 신공항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기업 관계자도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CG OUT//

기업 입장에서는
새만금의 광활한 부지가 매력적이지만,
도로,항만,공항 같은 기반시설이 부족하면,
실제 투자를 늦추거나 백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천경석 기자 :
한덕수 총리는 이번 새만금 방문이
기업 유치와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는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만큼, 실제 복원이 이뤄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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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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