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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바이사, 새만금에 이차전지 1조2천억 투자

2023.10.30 20:30
새만금에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계 글로벌 기업인 룽바이 그룹이
1조 2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새만금에 대한 조 단위 투자가
올해에만 모두 네 차례나 이뤄진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변한영 기자입니다.

룽바이코리아가
1조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곳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

오는 2026년말까지 16만 제곱미터에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와 황산염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8백여 명의 인력도 채용합니다.

룽바이사는 새만금이 국가 산단이고
이차전지 특화단지라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생산제품을 국내 자사 공장에 공급하고,
수출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상열/룽바이코리아 대표이사 :
저희가 발전하는 방향하고, 새만금 발전
방향하고 일치하고,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래서 시너지가
날 것 같고...]

이로써 올해 새만금에 1조 원 이상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모두 4곳.

(CG IN)
올해 3월,
1조 원대 투자 포문을 연 지이엠코리아는 입주 계약을 마친 뒤 착공을 준비 중이고,

투자협약을 마친 LG화학과 LS그룹도
본격적인 입주 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룽바이코리아까지,
이들 기업의 새만금 투자예정 금액만 해도
5조 4천억 원,

신규 고용은 모두 4천 명이 넘습니다.
(CG OUT)

대부분 당장 2년 후인
2025년부터는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어서
새만금 나아가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김경안/새만금개발청장: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들, 국내기업들,
외국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새만금
산단을 최대한도로 모든 여건을 갖추는
이차전지 단지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투자가 또다른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정식 계약이 아닌 업무협약 단계인 만큼
향후 입주 계약과 착공, 실제 기업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 감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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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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