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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첫 단추 꿰나?... 자광, 사전협상 신청

2023.09.25 15:04
옛 대한방직 부지를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땅 소유주인 자광이 오늘 전주시에 제출했습니다. 

전주시는 60일 안에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핵심은 자광이 제시한 공공 기여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자광이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전주시에 제출했습니다. 

(CG) 개발 계획에는 400m 높이의 전망대와 3천7백 세대의 아파트 단지, 특급호텔, 
상업시설 등이 담겨 있습니다. 

(CG) 또, 23만 제곱미터의 대한방직 부지의 절반 가까이를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공공기여 계획도 밝혔습니다. 

[전은수 자광 회장 : 개발 계획이나 규모는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제시됐던 저희 회사에 
권고한 그런 중심 시설의 상업 기능과 주거 복합 기능이 되도록 노력을 최대한 반영을 했고요.]

전주시의 주요 검토 대상은 자광이 제시한 공공 기여 계획입니다. 

사전협상지침에는 전체 부지 가격의 40%를 기반시설과 임대주택 등의 형태로 
공공기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자광 측이 제시한 공공기여 계획이 협상지침에 맞는지 등을 검토해서 
60일 안에 대상지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김용삼 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 : 서류가 부적정하고 좀 미흡하면 또 자광에 보완 
요구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 절차가 완료가 되는 시점이 60일 내라고 사전협상지침에 돼 있거든요.] 

자광은 지난 2018년에도 호텔, 아파트, 백화점과 143층 타워를 짓겠다는 지구단위계획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전주시는 국토계획법령에 맞지 않는다며 반려했습니다. 

자광의 사전협상 대상지 신청으로 6년 만에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의 첫 단추가 
꿰어질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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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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