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고군산군도 레저복합단지 착공

2023.09.18 20:30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고군산군도에는
5년 전 연결도로가 개통돼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개통 직후 3백만 명을 넘어섰던
관광객 수가 지금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요.

이곳에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가 들어섭니다.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낼
마중물이 될지, 과제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군산군도.

지난 2017년 무녀도와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4개 섬이 육지와 연결됐습니다.

[트랜스]
연간 4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개통 이듬해 307만 명을 정점으로
방문객 수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광객이 머물만한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즐길 거리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상인/군산 장자도 :
관광 레저시설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여기 와서 호떡이나 하나 사 먹고 서둘러 나가고, 그런 관광객들이 많더라고...]

(착공식 그림)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해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가 들어섭니다.

[CG IN]
내년까지 무녀도 옛 정수장 부지에
416억 원을 들여 인공 파도풀과 다이빙풀,
실내 서핑 연습장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CG OUT]

[강임준/군산시장 :
우리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어우러지면 관광객들이 아마 상당 부분
많이 올 것 같습니다.]

군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통해
해양레저 복합단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 :
하지만 물놀이 시설의 특성상
주로 여름철에만 관광객이 몰리고,
유지 관리에 적잖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위탁사업자를
찾는 것도 과제입니다.]

무엇보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고군산군도의
숙박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