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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개편 후 첫 분양...시장 반응 관심

2024.05.22 20:30
정부가 청약에서 결혼 페널티를 없애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를 손질했었죠.

새로운 청약 제도가 시행된 후
전주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집니다.

혜택이 유리하게 적용되는 30.40세대가
얼마나 움직일지 관심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5개 동에, 570여 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전주 에코시티의 택지입니다.

오는 24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6월 초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갑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에
대략 1천3백만 원대 초반으로 전망됩니다.

[은수희 / 분양 대행사 대표 :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최근에
분양한 단지와 입주 단지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청약 제도 개편 이후 전주에서 이뤄지는 첫 분양이라는 점.

지난 3월 바뀐 청약제도는
심각한 저출생 현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신혼 부부와 다자녀 가구에게
문턱을 크게 낮춘 게 핵심입니다.

(CG)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에
특별공급 물량의 20%를 배정하고,
종전처럼 아이가 셋이 아닌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결혼 전에 당첨된 사실이 있어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김미경 / 전주시 서신동 :
저도 앞으로 집도 구하고 결혼도 할
생각인데 이런 제도들이 좀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고.]

제도가 바뀌기 전인 지난 2월
전주 감나무골 아파트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6.3 대 1.

3040세대의 당첨 기회가 확대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미화 /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
(청약 통장) 가입 기간도 짧다 보니까
우선 순위에서 좀 많이 밀렸죠. 그런데
이런 부분이 많이 해소되면서 3040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제도 개편 이후
전주에서 이뤄지는 첫번째 분양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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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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