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색깔 밀' 수입 밀에 도전장

2021.06.26 20:30
밀은 제2의 주식이지만
자급률은 1%밖에 되지 않습니다.

국내 최초로 색깔이 있고 건강기능 성분이
풍부한 밀 품종이 개발돼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아리흑이라는 품종의
밀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검붉은 색을 띠는
국내 최초의 유색밀입니다.

2018년 10헥타르이던 것이
올해는 70헥타르, 3년 새 7배가량
재배면적이 가파르게 늘어났습니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같은
건강 기능 성분이 일반 밀보다 훨씬 많아
식물특허에 등록됐습니다.

아리흑으로 만든 빵과 쿠키 등 가공 제품도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 박창형/제과점 대표
아리흑이 수입 밀보다 건강에 좋은 성분이 훨씬 많이 들어 있어서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는 것 같고요...]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유색밀 아리진흑도
최근 개발됐습니다.

CG 국민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32킬로그램으로 곡물 가운데
쌀 다음으로 많습니다.

cg 하지만 연간 수요량 2백15만 톤 중
국산 밀은 1% 수준입니다.

[INT 김경훈/농촌진흥청 연구사
빵이 잘 되는 황금알이라든지
오늘 선보인 색깔 있는 기능성 있는
아리흑, 아리진흑 같은 품종을 개발해서
가공 제품을 만들 때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자급률을 10%로
끌어올릴 계획인데 가격 경쟁력이 높고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품종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