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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오리무중'...무증상 감염 잇따라

2021.05.24 21:02
어제 익산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가운데 7명은 아직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증상도 없는
무증상 확진자였습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얘기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 가족 모임과 관련해
두 명의 확진자가 나온
김제의 한 중학교입니다.

방역당국이 이 학생의 접촉자들을
검사했는데 익산의 고등학교 3곳에서
각각 한 명씩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직접 접촉자는 음성이었는데,
기존 확진자와 연결고리가 없는
숨은 감염자가 무더기로 확인된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접촉을 한 내용이 있어서 함께 검사를 받았는데 접촉자로 분류된 중학생의 경우에는 음성이 나왔고, 이 고등학생은 현재 양성이 나온 내용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DNA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밖에도 일용직 노동자와
병원 실습을 준비하던 대학생 등이
선제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익산에서 새로 확진된 9명 가운데 7명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였고,
감염경로도 아직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75세 이상 고령층의
화이자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 13일까지
6만 5천여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CG IN
다음달 3일 마감을 앞 둔
60세부터 74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률은 68%입니다.

특히 60세부터 64세까지 접종 예약률이
59%에 불과합니다.
CG OUT

[노창환/전라북도 예방백신접종시행추진단:
예방접종의 효과성이나 안전성에도 약간 의구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시고 정부의 방침이나 정부의 발표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방역당국은 백신 수급은 원활한 상황이라며
접종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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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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