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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기승...체험관·체육관 북적

2022.12.04 20:30
12월의 첫 일요일인 오늘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보이며
추웠습니다.

바깥 활동을 하는 시민들은 뜸했고
체험관과 체육관 등 실내 시설은
북적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권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상 현실에서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공간.

차례를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체험석에 나린히 앉은 뒤 걱정스러운 듯
손을 꼭 잡은 어린 형제는 이내
가상 현실 속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재미에
푹 빠집니다.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어린이 창의 체험관에는 일요일을 맞아
엄마, 아빠와 찾은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20여 가지의 체험시설을 갖춰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데
추운 날씨에 더 북적였습니다.

[서문혁-서문환//전주시 덕진동
날씨가 추워져서 평소에 자주 찾는
창의 체험관을 찾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고
안전하고 따뜻해서 정말 좋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 주말 리그가 열린
체육관은 추위 대신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동호인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땀을 흘리며 추위를 이기고
건강한 겨울나기도 다짐합니다.

[김남호//전주시 효자동
겨울이면 아무래도 움츠러들 수 있는데
나와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비만(예방)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북은 오늘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보이며 추웠습니다.

전주 덕진공원 등 유원지는
나들이하는 시민들이 없어 한산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전주 영하 4도를 비롯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갑니다.

낮 최고기온은 2에서 4도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도 영하권인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눈발이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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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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