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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택가인데...40년간 침수 피해"

2021.07.04 20:30
전주 도심 주택가에서 큰비만 오면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벌써 40년이 넘었는데도 전주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또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6월) 28일.

뚜껑이 덮여 있는데도
맨홀에서 빗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성인 남성이 뚜껑 위로 올라가
밟고 있어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렇게 새 나온 빗물은 원룸 주차장
입구를 가득 채웠습니다.

[조양호/인근 주민
"오수관하고 우수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물이 쏟아져 나와서 짧은 시간에 침수가 되는 거죠, 물이 많이 불어나게 되는 거죠."]

이 일대에서는 큰비만 오면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원룸 엘리베이터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벌써 4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전주시가 수도 없이 공사를
해왔지만, 상습 침수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장마철을 앞둔 주민들은
불만을 쏟아냅니다.

[김영호/인근 주민
"일시적으로 그때 그때 모면만 해서 지금까지 온 거예요. 40년 동안. 내가 여기 집을 부수고 새로 지었다는 건 상상을 못 할 거예요."]

전주시는 지난해 마친 오수관 공사에
문제가 있었다며 장마가 끝난
이달 말쯤 다시 공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최근에 나가서 이제 또 넘쳐서 안내를 해드리고 공사 일정이 7월 말, 8월 초라고 그렇게 안내를 해드렸거든요."

결국, 주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불안감을 떠안은 채
장마를 맞이해야 할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사가 수십 년 동안
반복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임시방편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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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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