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농촌휴양마을 숨통 트이나

2021.07.05 20:30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지 않은 분야가 없다시피 한데
농촌 휴양마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일부에서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연간 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다는
완주의 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지난해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단체 휴양객을 중심으로
손님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INT 김종촌/완주 경천애인휴양마을 대표
언제 가겠다는 예약이 딜레이(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죠.
여기서는 준비를 하는데 안 되겠습니다
한 달 후에 보죠 보죠 하다가
나중에는 캔슬(취소)된 경우가 많았고.]

다행히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숙박시설 예약이 거의 차
지난해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예약도 밀려들고 있습니다.

[INT 김종촌/완주 경천애인휴양마을 대표
예약도 문의가 많이 오고요
어쨌든 단체에서 계속 문의가 오다 보니까 올여름에는
단체들이 많이 예약이 돼 있는 거죠.]

한증막으로 유명한
완주의 또 다른 휴양마을은
지난해 억대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INT 임옥석/완주 안덕마을 대표
6월부터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았어요.
그전에는 작년하고 똑같았는데
예약이 조금씩 차는 것이
작년보다는 낫더라고요.]

도내에는 140여 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있는데 아직은 개점휴업 상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이 더 많습니다.

과거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