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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전북 정치권...커지는 기대감

2024.04.23 20:30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북 출신과 연고 의원들이
주요 당직을 잇따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에도
여러 의원들이 도전하는 등
중진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지역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갑에서 3선에 성공한 김윤덕 의원은
민주당 사무총장에 전격 임명됐습니다.

2년 전 대선 경선 때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해 대표적인 친명계로 꼽히는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대표, 원내대표와 함께
정당의 3대 권력으로 꼽히는 사무총장은
당내 핵심 실세로 통합니다.

[김윤덕/민주당 신임 사무총장 :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또 민생의 어떤 삶이라는 것 또 우리 정치 현안 문제가 한 걸음이라도 전진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김윤덕 의원의
전주 동암고, 전북대학교 1년 후배로
서울 강서을에서 3선이 된 진성준 의원은 당내 또다른 핵심인 정책위의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전북 출신 정치인이
이른바 당 4역인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동시에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시댁이 군산인 황정아 당선인은
대변인에 임명됐습니다.

[정원익 기자 :
이들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연임할 경우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한병도 의원도
당대표 이외 최대 핵심인 원내대표 도전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6선으로 정읍이 시댁인 추미애 당선인과
부친의 고향이 익산인 5선의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 자리에 도전합니다.

5선으로 돌아온 정동영 당선인의 도전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전라북도 정치권의 위상이 강화되고 (전북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예산 지원이라든가 여러 지원을 전북의 의원들이 이끌어낼 수 있는, 주도할 수 있는 그런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보는데요.]

오는 8월 전당대회 이후 당직 개편에서도 전북 출신 정치인들이 주요 당직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돼 당내 지도부
구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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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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