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한 단식 돌입...파면 촉구 확산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결정할 때까지
무기한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즉시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눈앞에 두고
느닷없이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사법 폭동 검찰 폭동, 정치검찰 규탄한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윤 대통령 석방은
제2의 내란이자, 사법과 검찰의 폭동이며,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풀려난 대통령이
서부지법 폭동 세력과 극우 세력을
부추기고, 정치공작을 시도하지는 않을 지
다시 잠 못 이루는 시간이 시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헌법재판소가
이같은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충상/전북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
대한민국은 다시 내란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었고 민생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부 극렬 극우세력들은 헌재를 위협하며 폭동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헌재가 대통령을 파면하는 날까지 공동대표단과 전주시의원 등 6명이 도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4개 시군 대표단 70여 명도
하루씩 릴레이 단식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최서연/전주시의회 의원 :
내란범과 내란의 동조 세력들은 대한민국의 국정 따위는 내버려 두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헌법과 법을 휘두르며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발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회원들은
출근시간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전주와 남원에서는
대통령의 석방을 수용한 검찰을 규탄하고,
재구속을 요구하는 문화제도 펼쳐졌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오늘) 도당차원에서
당원 1천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파면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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