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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폭발 사고... 근로자 3명 다쳐

2024.03.08 20:30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는
작업 중지 권고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건물의 2층에서 갑자기
유리창과 패널이 튕겨져나갑니다.

충격으로 건물 외벽이 너덜너덜하게
벗겨져나갔습니다.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농기계 도장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오후 두시쯤.

[김학준 / 기자: 폭발이 일어나면서
길에는 깨진 유리 조각과 파편들이 널려있습니다. ]

당시 폭발의 위력은 주변에 있는
공장과 회사에서도 느껴질 만큼
강했습니다.

[ 목격자 (음성 변조):
피하세요. 대피하세요. 그거 있잖아.
대피하라고 방송을 했어. ]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도장 작업을 하던 중
열처리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음성 변조): 공장 내에서
이제 건조하는 건조실이 폭발해서 이제 부상자가 발생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
작업 중지 권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화학소재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등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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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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