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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드론 한자리에 .... 첨단 활용 모색

2023.10.25 20:30
농촌 고령화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드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드론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드론 페스티벌이
오늘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드론이 10미터 상공에 걸어놓은 말벌집
모형으로 다가갑니다.

레이저 포인터가 정확히 말벌집을
겨냥하자 특수 약품과 탄환이 쏟아집니다.

이번에는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드론의 이륙부터 약품 살포까지
간단하게 처리해냅니다.

이 농업용 드론은
50리터의 약제를 싣고 최대 5m까지 올라가
농약을 살포할 수 있습니다.

[김대수 / 드론 업체 대표:
기존 농약을 방제했을 경우
3~4명이 1시간 걸리던 게 이제 드론을
활용하면 1인이 한 10분이면 1헥타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드론 페스티벌에는 20여 개 기종의
드론이 선보였고, 학생과 청년농업인 등 200여 명이 농업용 드론의 확장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정승환 / 청년농업인:
지금 농업 외에 산림방제 쪽으로도 법적인 조건이 있어서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영역을 넓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현재, 드론에 부착하는 장비들이 개발되고
있어서 한대의 드론으로 가능한
활용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순중 /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드론을 활용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더 쉽게 많은 양을 방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많이 앞으로의
활용 가치가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드론의 조종 인력 양성과 사고 예방이
과제로 지적되면서
내년부터 농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안전교육과
방제 실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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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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