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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북대병원 내년 착공...2027년 개원

2023.10.27 20:30
그동안 부지 선정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던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내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에 문을 열 예정인데
군산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시 사정동에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예정지입니다.

11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군산 전북대병원을 짓는 사업 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총 사업비는 3천63억 원,

감염병 대응 시설이 추가되고
공사비가 인상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1천1백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다음 달까지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요청하고,
오는 2027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입니다.

지상 10층 규모로
5백 병상을 갖추게 될 전북대병원은
심뇌혈관과 소화기 질환 등
특성화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상급 종합병원으로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전영신/전북대병원 홍보팀장 :
노인 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서 심혈관, 뇌혈관 그리고 노인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다룰 수 있는 노인성 질환센터 등 특성화된 전문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군산시는 전북대병원이 문을 열면,
응급 환자와 중증 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정석/군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 :
상당히 의료 접근성이 편해질 것 같고요. 외부로 나가는 전주나, 익산으로 나가는 그런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부지 선정 등 숱한 논란 끝에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군산은 물론, 충남 서천 등
주변 지역의 의료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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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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