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쌀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쌀인 데요

이 도담쌀을 열처리하면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도담쌀을 벼 상태에서 증기를 쏘여
열처리합니다.

그런 다음, 도정한 현미를
섭씨 210도의 고온에서 볶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항전분 함량이 5%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항전분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혈당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성인남녀 28명을 대상으로
열처리한 도담쌀 선식을 2주 동안
아침과 저녁에 먹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인슐린 저항성이
38% 감소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INT [박지영/농촌진흥청 연구사
우리 쌀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수입쌀 저항전분 원료를
우리 국산쌀로 대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담쌀은 쌀과자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열처리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INT [이동헌/쌀가공업체 대표
밥쌀용 쌀 보다 기능성 있는 다이어트나
당뇨에 특성화된 쌀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앞으로 발아현미와 함께 도담쌀 셰이크가
훨씬 더 인기를 갖고서 증가할 것 같고요...]

기능성 쌀 가공식품의 개발은
쌀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