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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이차전지 기업...추가 투자도 기대

2023.09.28 20:30
전라북도에는 최근
미래 첨단산업으로 손꼽히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유치한 투자 규모만 해도
모두 20여 개 기업에 8조 원이 넘습니다.

새만금이 최근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차전지 산업 만큼은 추가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새만금에는 1조 2천억 대의
이차전지 관련 투자 유치가 잇따랐습니다.

LG화학과 중국 화유코발트의 합작에 이어, GEM 코리아도 투자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지난달에는 LS그룹도 1조 8천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공장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구자은/LS그룹 회장(지난달) :
새만금은 저희 LS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여 새만금에서 전구체 총 12만 톤, 황산니켈 총 18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겠습니다.]

이렇게 최근 3년간
전라북도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만 해도
모두 20여 곳에 8조 원 규모.

특히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에 이어
지난 7월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도 지정돼
양날개를 달았습니다.

[김관영/도지사(지난 7월) :
10년이 지나고 나면 분명히 새만금이 대한민국 이차전지의 가장 핵심적인 메카가 될 것이다고 확신합니다.]

잼버리 이후 공항과 도로 등
새만금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이 큰
우려를 낳고 있지만 기업들의 투자행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올해 안에 국내외 대기업 2~3곳이
각각 조 단위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선화/전라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우려 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기업은 투자 시기에 맞춰서 투자를 해야 되는 그런 미션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연말까지는 투자가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
새만금 예산 복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초격차 기술 확보와 인력 양성 등을 위한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습니다.

주요 SOC 사업의 정상화 등
헤쳐나가야할 난관이 간단치는 않지만
이차전지 산업이 전라북도 산업 생태계에 대변혁을 가져올 거라는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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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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