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이차전지 특화단지'...비전과 전략(4)

2023.09.04 20:30
이차전지에 대한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새만금을 비롯해 포항과 울산, 충북 등
4개 지역이 지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밸류 체인의 완성을 위한
각각의 역할이 주어졌는데요,

광물 가공과 재활용 분야를 맡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부는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
미래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네 지역의 역할을 나눴습니다.

(CG IN)
전라북도는 첫단계인
광물 가공을 통한 전구체 생산,
포항은 양극재 등 소재 생산,
충북과 울산은 완성품인 셀 제조,
마지막 단계인 재활용 분야는
다시 전라북도가 맡습니다.
(CG OUT)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
이 네 군데를 저희들이 연계해서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산업의 밸류 체인을 완결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정원익 기자 :
밸류 체인의 처음과 끝을 맡은 전라북도는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기지 조성을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촘촘하고 탄탄한 밸류 체인을 위해
오는 2034년까지 관련 기업을
1백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국비 외에도 지방비
1천억 원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려면 결론적으로 R&D
(연구개발) 역량이거든요. 관련해서 저희들이 5개 기관하고 MOU를 맺었기 때문에
이 MOU 내용대로 연구기관들을 유치하는... ]

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 센터와
고등학교, 대학교에 관련 학과 개설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북특별자치도법 특례를 통해 정책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업을 위한 협업 플랫폼이
마련됩니다.

울산 과학기술원, 유니스트와 같은
교육기관의 설치도 추진됩니다.

[김관영/도지사 :
고등교육기관이 필요합니다. 연구소뿐만
아니라.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별도로 설립
하기 위해서 전북과학기술원을 설립하는
것을 특자도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이같은 비전과 전략으로
이차전지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경우
10년 뒤에는 1만 명의 고용 창출과
누적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