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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핵심부품 '이차전지'(1)

2023.08.28 20:30
요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많은 전자제품에는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휴대전화나 노트북처럼
작고 가벼운 전자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도
이차전지가 핵심 부품입니다.

JTV 전주방송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계기로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이차전지의 개념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한 대학 연구원이
진공 상태의 작업기구에 팔을 넣고
이차전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충전과 방전을 위해 만든 여러 소재를
순서대로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이한욱/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연구원 :
시계나 자동차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이 되는 그런 이차전지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는
반복적으로 충전해서 쓸 수 있는 배터리.

휴대전화나 노트북, 전기차는 물론이고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는 UAM도심항공교통과 로봇, 우주항공산업에도 필수입니다.

4차 산업의 핵심 부품인 셈입니다.

[김 훈/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연구원 :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산업이 확장되는 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하게 없어서는 안될 장치가 바로 이차전지라고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산업이 커질 것이라고...]

(CG IN)
이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크게 4개 소재로 구성됩니다.

리튬이온이 전해질을 통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면서 전기가 충전되고
방전되는 구조입니다.
(CG OUT)

[정원익 기자 :
특히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이 크게 확대
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이차전지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160조 원에서 2030년 531조 원, 2035년에는
81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트랜스)

당장 2,3년 안에
반도체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세계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술력 자체는 세계 최고지만 원자재 조달과 산업혁신을 종합해서 평가한 배터리 공급망 전체 순위는 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광헌/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 :
광물 자원 쪽에 상당히 좀 약점이 많이
드러납니다. 리사이클(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서 원자재를 많이 확보하는 이런 주도적인 전략을 좀 계속 갖고 나가야 되고.]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에 오르겠다는
정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뒤처진 분야를 끌어올리는 게
과제로 손꼽힙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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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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