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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전북 수출 호조

2022.04.05 20:30
코로나19는 물론
유가와 원자재값 상승 같은 악재가
줄줄이 이어지는 상황에도.
전라북도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수출만 해도
지난해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일정 부분
지난해 크게 줄었던 부분이 원상 회복되는,
기저효과가 있는 것이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국내외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의료용 등 특수 목적의 LED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2년 전
수출이 20만 달러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00만 달러 가까이
회복하면서 한시름을 덜었습니다.

[안종욱/업체 대표:
바이어가 원하는 특성과 기능을
맞춤 형식으로 저희가 노력을 했거든요.
그래서 직접 가지 않더라도 비대면으로
메일이나 화상 회의를 통해서 꾸준히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한 요인 같습니다.]

코로나19는 물론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위기 속에서도 전북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전북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8%나 늘어난
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정밀화학원료, 동제품, 합성수지 등의
실적이 높았습니다.

나라별로는 이탈리아와 러시아가
각각 545%, 294% 늘었지만
액수로 따지면 중국이 1억 4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던 수출이
회복 단계에 들어서고 품목도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현웅/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수출이 회복되는 것도 있고
저희 지역 업체들의 수출 품목들이
다변화되고 또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하면서 수출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우크라니아 사태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데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계속돼야 하는 이윱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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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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