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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잼버리 배수시설 만전 기하도록"

2023.05.17 20:30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이제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전주방송은
잼버리 부지의 배수 대책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했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현장을 방문해서 최악의 조건까지 가정해 배수시설을
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달 초 내린 폭우로 물바다가 됐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 부지.

이 문제는 지난해부터 지적돼왔습니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 부지의 배수 기능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악의 조건을 상정해서
배수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특히 안전과 한국의 알림에 중점을 둬야겠습니다. 폭우, 폭염, 태풍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잼버리 조직위는
야영장에 가로 30미터 규모의
배수로 1,250개의 설치 공사를
다음 달까지 마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집중호우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습 침수 지역에
간이 펌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창행 /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 :강제로 양수기를 통해서 바로 즉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수로나 간이 펌프장이
집중 호우가 내렸을 때 어느 정도나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는 검증되지
않은 만큼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둔
다각적인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폭염 대책으로는
7.4킬로미터의 덩굴 터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참가자가 일시에 몰리는
대회 개폐막식과 대규모 콘서트 등의
안전 대책도 면밀하게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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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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