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수능 성적 통보..."최저등급 충족 걱정"

2021.12.10 20:30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 수험생들에게 통지됐습니다.

시험이 어려웠던 탓에
수시 응시자는 최저 등급 충족이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바 불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 올해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고3 수험생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중하위권은 물론 상위권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현민/고등학교 3학년 교사:
대부분 아이들이 아무래도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서 대부분 많이 실망하고,
상위권 애들도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이때문에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가운데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 모집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혜진/전라북도교육청 대입지원실장:
만점자의 표준 점수대를 보더라도
굉장히 높게 설정이 되어서 수능 최저를
통과할 수 있는 학생들이 좀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래서 수시에서 모집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확률이 높고요.]

올해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구분 없이 치러졌는데,
문과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정시 모집 상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문제 오류 논란을 빚은
생명과학Ⅱ를 치른 수험생들은
오늘 이 과목의 성적을 공란으로
받았습니다.

전북에서는 모두 200명입니다.

법원이
오는 17일 1심을 선고하기로 하면서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일은
16일에서 18일로 늦춰졌습니다.

정시 모집은 예정대로 오는 30일부터
시작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