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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고비...현 거리두기 2주 연장

2021.10.01 20:30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전후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다소 꺾였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됐는데,

이번 주와 다음 주, 3일씩의 연휴가
공존 코로나로 가는 길목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가족들을 검사했더니
초등생과 유치원생 자녀 3명,
시부모 등 모두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다녔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학생과 원생 등 59명이 격리됐습니다.

전주에 사는 외국인 일가족 5명도
양성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순창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와 환자 등 3명이 새로 감염돼
동일집단 격리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안현정/전라북도 감염병대응팀장 :
분산 배치가 돼 있습니다.
3층, 5층, 별관 두 개 층 해서
분산 배치가 돼 있는 상황이고
지금 추가 검사를 계속 이틀 간격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어제 32명,
오늘은 오전까지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됐습니다.

[트랜스]
전주,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는 3단계, 그 밖의 지역은 2단계가 적용됩니다.

CG IN
다만,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돌잔치는 최대 49명,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최대 19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CG OUT

모든 국민의 70% 이상 접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에는 거리두기 완화 등
이른바 공존 코로나 방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저희들도 그때까지는 예방 접종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제고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고요.]

추석 연휴 이후, 2주 만에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지는 등
확산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이번 주와 다음 주 사흘씩의 연휴가
공존 코로나로 가는 길목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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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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