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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한 골프장서 요금 실랑이, 고객 불편"

2021.08.16 20:30
오늘 오후 진안의 한 골프장에서 
카카오앱을 통해 예약한 요금을 놓고 
일부 고객들과 운영진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십여 명의 고객들은 카카오앱을 통해 
한 사람당 8만 7천여 원에 
골프장을 예약했는데, 
운영진 측이 대체휴무일이라며 
휴일 요금인 15만 원 이상을 요구하고 
차액은 카카오앱을 통해 변상 받으라고 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골프장 운영진 측은 
입장 차이가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결국 최초 예약 금액만 받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앱 측은 
골프장 요구에 따라 요금을 안내했을 뿐 
자신들의 오류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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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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