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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원생 등 12명 감염

2021.07.01 20:30
잠시 마음을 놓으면
마치 산불처럼 어김없이 되살아납니다.
다름아닌 코로나19 얘깁니다.

한동안 안정세를 이어가던 전북에서,
또 반갑지 않은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 등 12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번에도 처음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이 검사를 늦게 받았다는 겁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집.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고
안에는 불이 꺼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모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운영이 중단된 겁니다.

[이정민 기자: 이곳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를 시작으로, 동료교사, 원생, 부모까지 연쇄감염이 이뤄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동료교사 4명이 추가됐고요, 돌봄의 대상입니다. 원아가 6명이 감염 됐습니다. 그리고 원아의 어머니 1분이 감염이 됐고요.]

방역당국은 나머지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생 등 69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었지만 검사가
늦어진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는 주기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안타까운 것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검사 받으셔야 하는데 조금 늦은 부분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 회복을 위한
사적모임 완화 등이 유지되려면
적극적인 검사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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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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