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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식품수출 거점

2021.05.19 20:49
익산 식품 클러스터는
국제 수출 기지로 육성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철도와 항만 같은 인프라가
필요한데, 국가철도망 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아 수출 거점이라는 구호가
무색해졌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김 가공품을 만드는 이 업체는 생산품의 9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제2공장을 지을 계획이고
북유럽 진출을 모색할 만큼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출 과정이 험난합니다.

수출 화물을 고속도로를 이용해
멀리 떨어진 부산항이나 광양항으로 보내야 합니다.

INT 강병욱/(주)SCDD 경영기획실장
부산항이나 인천항이나 광양항이
동선이 멀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물류비 또한 수출량이 많아질수록 더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CG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에는
글로벌 식품 수출 거점기지를
구축한다고 했습니다. OUT

CG 익산역에서 클러스터까지 철도를
놓는 방안도 기술돼 있습니다.OUT

그런데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에 전라북도가
요구한 이 철도 노선이 빠졌습니다.

INT 안진영/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앞으로 들어올 기업이나 현재 있는 기업의 매출 증대나 수출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철도나 수송체계, 물류체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노선은 길이 11킬로미터로
건설비도 4천억 원밖에 들지 않습니다.

식품 클러스터는 분양률이 70%에 육박했고
물동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도
인프라 투자는 방치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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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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