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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4강 진출...시골 야구부의 '반란'

2021.11.18 20:30
전교생이 102명뿐인 정읍 인상고가
고교 야구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대회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전합니다.

전교생이 102명뿐인 정읍 인상고등학교.

지난 2012년
이 작은 시골 학교에 야구부가 생겼습니다.

전교생 10명 가운데 4명이 야구부원인
이 학교 야구부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강팀 천안 북일고를 4 대 2로 꺾고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겁니다.

[최한림/정읍 인상고 야구부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고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참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인상고의 반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해 봉황대기에서
전국대회 첫 준결승 진출을 이뤄내
고교 야구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외야수 전희범이 두산 베어스,
투수 황동하가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되며
무려 2명의 선수가
프로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전희범/정읍 인상고 야구부 외야수:
솔직히 다른 학교보다는 교통 같은 것도
힘들고 환경도 좀 힘들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더 오히려 야구만 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은 것 같고, 
프로 가서도
다른 도심에 있는 학교 애들보다 더 적응을 잘할 것 같습니다.]

선수 영입조차 쉽지 않던 시절이
불과 3년 전.

괄목할 성과에
2018년 20여 명 남짓했던 선수가
이제 내년이면 50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야구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더 큰 다음을 기약하는
정읍 인상고 야구부.

이들의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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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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