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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의무 구매' 제도화

2019.10.06 01:00
경제적 이윤보다 일자리 창출 등
공익을 우선하는 기업을
사회적경제기업이라고 합니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공공기관의 구매비율은 최저 수준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50대에서 70대까지,
나이 지긋한 고령의 직원들이
김 부각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각 공장 덕분에 이 마을 주민 7명은
월 2백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습니다.

참깨와 찹쌀같은 부각 재료는
모두 지역 농산물, 해마다 수익을 나눠
복지시설에 기부도 합니다.

2년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안정기에 들었지만 판로를 넓히는 게
여전히 고민입니다.

김수정/사회적기업 하봉식품 대표
"공공구매 그런 방법들을 통해서 좀 더 많이 구매해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신다면 저희는 그것을 통해서 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좀 더 많은 사회적 기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G IN
이윤보다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490개로
인구대비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라북도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용역 구매율은
2.8%로 낮습니다.
CG OUT

전라북도가 총 구매금액의 5%를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태욱/전라북도 사회적경제과장
"공공기관들이 구매를 해줘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에서 조례를 마련해가지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지원이 늘어난만큼,
지원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당초 목적대로 사업이 이뤄지는 지에 대한
감시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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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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