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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거주 지역특화형 비자,' 정읍.남원.김제 선정

2022.09.06 20:30
법무부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인재들에게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북에서 정읍시와 남원시, 김제시 등
3곳이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으로
인구 증대와 일손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 정읍의 인구는
올해 10만 6천 명입니다.

여섯 달 만에 7백여 명이 줄었습니다.

한때 전국 8대 도시로 손꼽혔지만
10만 명 붕괴를 눈앞에 두면서
인구감소지역으로도 지정됐습니다.

법무부는 이같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인재를
끌어들이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른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인데
법무부의 첫 공모에 정읍시와 남원시,
김제시가 앞으로 1년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무는 이들 지역이
원하는 외국인 규모와 조건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비자를 내줄 예정입니다.

전라북도는 도내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5년 기한의
거주 비자를 발급해서 뿌리산업과
스마트팜, 보건 의료 분야 등
3개 업종에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김영민/전라북도 국제협력과장:
다소나마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입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고 점차적으로 나아갔을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은 5년 동안
의무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취업하고
거주하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이들이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모국어 통번역과 고충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체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이분들이 5년 이후에도 전북에 정착해서 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경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외국인 주민 전북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특화형 비자
전북형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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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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