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개정안 통과돼야(1일)

2023.10.01 20:30

내년 1월 18일이면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의 새 옷을 입고
새롭게 출발하는데요.

'특별'한 이름에 맞게 다양한 특례들을
인정받게 됩니다.

현재 이런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별자치도가 되면, 어떤 것들이 바뀌게
되는지 천경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12월 전북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

제주와 세종, 강원도에 이어 4번째로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되는 겁니다.

특별자치도가 되면 독자적인 권역으로
인정받아, 더욱 강화된 권한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관영/도지사(지난 7월) :
특별자치라는 좋은 제도뿐만 아니라 전북만의 특화사업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전북이 지금 필요한 것은 권한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도전의 기회를 달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 아래
지난 8월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발의돼
전북특별자치도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특례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트랜스 IN)
특별법에는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28개의 선언적인 조항만 포함됐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실제 특별자치도를
구현하기 위한 232개의 구체적인 조항이
담겼습니다. (OUT)

우선, 미래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는
K-POP과 관련해 국제학교와 국제교육도시 조성, 그리고 지역 산업에 맞는
대학 정원 조정 특례가 포함됐습니다.

또, 학교나 공공기관 급식에 들어가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공급하는 법적인
근거도 마련됩니다.

무엇보다 중앙 부처의 행. 재정상
특별 지원을 받아 각종 시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민선식/전라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 :
특별자치도로서 제대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 지위에 맞는 각종 권한이 담긴 전부 개정안이 통과가 돼야 합니다.]

[천경석 기자 :
특별자치도라는 새 출발을 앞둔 전라북도. 이름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의 삶까지 나아지도록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