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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돌풍 8년 만에 재현되나?

2022.04.28 20:30

민주당의 자치단체장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본선에 나설 후보 윤곽이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무소속 후보들이 적지 않아
민주당 공천자들과 접전이 예상됩니다.

8년 전 전북의 지방선거에서
무려 7명의 무소속 단체장이 뽑혔는데
이번에도 무소속 돌풍이 재현될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창군수 후보로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을
단수로 공천했습니다.

[심덕섭/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예비후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당과 연결된 군수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유기상 고창군수는
무소속으로, 심덕섭 후보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유기상/무소속 고창군수 예비후보:
공천제도를 깨는 것이 지방자치의 핵심적인 일이고, 또 보다 더 투명한 공천 구조가 돼야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역시 무소속 현역 단체장인
심민 임실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도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여기에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CG IN)
장영수 장수군수와
순창의 최영일 전 도의회 부의장,
윤승호 전 남원시장,
그리고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이
무소속 출마를 발표했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완주의 송지용 도의회 의장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많게는 9곳에서
민주당 대 무소속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CG OUT)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민주당 본선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도
깨진 셈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뒤
8년 만입니다.

(CG IN)
당시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이항로 진안군수, 최용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등 모두 7명이
무소속으로 당선됐습니다.
(CG OUT)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이합집산이 난무하면서 실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행태들을 지금 후보들이 보여주고 있다.]

전북의 유력한 무소속 후보들은
대부분 민주당 성향인데다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무소속 돌풍이 재현되더라도,
민주당이 독주하는 지역 정치권에서
쇄신의 바람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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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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