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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배치 주목

2024.04.15 20:30
국회 상임위는 여야 의원들이
지역의 현안과 법안을 놓고 치열하게
맞서는 곳으로 모두 17개나 됩니다.

하지만 전북 국회의원은
10명에 불과한 만큼 무엇보다
고르게 배치되는 게 중요한데요,

정치적 우군인
전북 연고 당선인마저 줄어들면서
도내 당선인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제22대 총선 결과 전국에서
전북 연고 당선인은 모두 27명입니다.

21대 총선 때보다 4명이 줄었습니다.

그나마 26명은 모두 야당이고
여당은 조배숙 당선인 1명뿐입니다.

[조배숙/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 :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제 호남권의 유일한 국민의힘 여당 의원으로서 정부 여당과 이제 소통하면서 산적한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적 우군인 연고 의원이 줄고
여당과의 통로마저 부족해진 만큼
모두가 민주당인 전북 국회의원
10명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현안과 법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서는 국회 상임위에
고르게 자리를 잡는 게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상임위가 17개나 되는 만큼
모든 곳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최대한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21대 국회의 경우 전반기에는 고르게
배치됐지만 후반기에는 농해수위와
문체위 등에 몰리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당선인들은 서로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이번에는 특정 상임위에
쏠림현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특히 우리 전북이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에 농해수위를 좀 선호를 하시는데 아마 제가 이제 확답은 드릴 수 없지만 제가 모여서 의논을 나누면 다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전북에서 20년 만에 10석을
모두 차지했지만 그동안의 홀대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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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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