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전북 SOC 구축에 정치력 시험대

2024.04.17 20:30
사회간접자본, 즉 SOC는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입니다.

전북은 지난해 잼버리 파문 이후
새만금 SOC 예산이 뭉터기로 삭감되면서
심각한 진통을 겪었는데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 시작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이 SOC 현안들을
얼마나 풀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지난해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면서
8개월이나 사업이 멈춰 섰던 새만금 SOC.

지난 2월 신항만사업 예산이
조금씩 풀리더니, 최근에는 공항과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도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무엇보다 적정성 검토 용역 중간 결과에서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서
행정절차를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
사업 추진상 문제가 없으니까 행정절차를 이행하라는 걸로 이제 그것도 통보가 됐고요. (용역도)개선 방안이나 발전방안 이런 거를 이제 제안하는 거죠.]

새만금 SOC는 한시름 덜었다지만,
앞으로 해야 할 신규사업도 적지 않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멈춰 선
하이퍼튜브 사업과 전주-김천 고속도로,
또 새롭게 추진할 세종-완주 고속도로까지.

줄줄이 국가 중장기계획에 반영해야 하거나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새만금 사업에서 겪은 것처럼
SOC는 정부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정부를 압박할 수 있는 정치력이
관건입니다.

[정동영/민주당 전주병 당선인(지난 11일):
대화는 충분히 하면서 합리적으로 국정을 운영해 가도록 조언도 하고 압박도 하고
공식적으로 싸울 때는 싸우지만 또
비공식적인 대화는 늘 소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예산활동을 앞두고,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천경석 기자 :
새만금 사업을 필두로, 전북 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원하는 도민들의 기대에
전북자치도와 정치권이 답할 차례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