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고공행진...햅쌀 출하 주목
쌀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곧 쌀 수확기가 다가오는데
쌀값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 쌀 수확량이 5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올해 쌀값은 떨어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CG 지난 7월 산지 쌀값을 보더라도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높았습니다. out
시장은 8월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조생종을 비롯해 올가을 햅쌀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풍 등 변수가 있긴 하지만
벼농사는 작황이 나쁘지 않습니다.
INT [함인성/군산시 대야면
저희가 거름을 준 대로 다 양분 흡수를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잎도 커졌고
줄기도 커졌고 개체수도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작황이 너무 좋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벼 재배면적을 72만 8천 헥타르로
관측했습니다.
이는 한 해 전보다 면적이 늘어난 경우로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평년작만 돼도 쌀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미곡처리장 관계자
원료곡이 달리니까 조벼(조생종)를
심으면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을 한 거죠, 다 모든 농가들이. 그러다 보니까
조벼 재배면적이 많이 늘었어요
지금 상황으로 가다 보면 조벼 수확기 때 쌀값이 더 떨어질 수 있어요.]
수확량 증가로 쌀값이 떨어지면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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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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