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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43% 아침 걸러.... 비만 '빨간불'

2024.04.04 20:30
40%가 넘는 도내 학생들이
아침밥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 학생의 비율은 7%나 증가했습니다.

다행히 음주나 흡연 등의 비율은 줄었지만
학생들의 식생활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1교시 수업 전, 학생들이
농구와 축구를 하며 뛰어놉니다.

강당에선 피구를 즐깁니다.

[최지희·전서연/서전주중 1학년:
(운동을) 안 할 때는 몸이 무거운데
아침에 운동을 하면 몸이 가벼워져서
공부가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이처럼 운동을 하는 학생의 비율은
늘었지만 식생활에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우선,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나오는
학생이 여전히 많습니다.

[은재윤/서전주중 2학년:
아침밥을 먹으려면 일찍 일어나야 되고
아침밥을 먹을 시간에 잠을 좀 더
자는 게 좋아서...]

(CG1)
교육부가 지난해 도내 청소년
2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6%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입니다.//

(CG2) 또, 비만 비율은 33%로
지난 2019년보다 7% p나 늘었습니다.//

(CG3) 음주와 흡연율은
각각 12.6%와 5.5%로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이서기/전북자치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 가정에서의 더 관심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런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저희들이
계속해서 교육 활동, 계몽 활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추진한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과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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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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