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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늦어진 만큼 준비 서둘러야

2023.12.11 20:30
전라북도가 유치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 한인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를 하고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는 장입니다.

이 때문에
참가기업들의 단순한 네트워크 확대를 넘어
실제 상담과 많은 계약체결로 이어져야
대회가 성공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개최지 선정이 늦어진 만큼
대회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라북도가 내년에 개최할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의 목적은
기업들의 교류입니다.

사흘간의 대회 기간,
각종 전시와 상담, 투자설명회가 쉴새 없이
진행되는 이유입니다.

[천세창/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비즈니스 수요자와 공급자의 미팅을 성과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프로모션을 하겠다는, 그런 에이전시 역할을 하겠다는]

전라북도는 이를 위해
대회 전부터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서
중개인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았던
지난해 울산대회에서는
163개 기업 2천여 명이 참여해
상담실적 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미국 대회는 울산의 4배 규모인
650개 기업에서 7천8백여 명이 참석해
상담실적이 5억 7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도내 기업들이 어떻게 그 지역에 진출하고, 그 지역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지금 각광받고 선호하고 있는지, 이런 프로그램들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중요한 행사에요.]

다만, 올해는
대회를 주최하는 재외동포청 개청 관계로
개최 도시 선정이 8,9개월이나 늦어져
그만큼 준비 일정이 촉박합니다.

참가기업들의 수요 조사는 물론
교통과 숙박, 대회장 준비에도 한층 속도를
올려야 하는 대목입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 :
바이어들이 오시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이제 그런 많은 분이 오시는 만큼, 수송하고 이런거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잼버리 실패로 인한 악몽과 불명예를 씻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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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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