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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고생 4.6%... "도박 경험 있다"

2023.12.11 20:30
전북교육청이 도내 전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박 실태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응답자의 4.6%가 한 번쯤 도박을 해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도박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북 도박문제 예방치유 센터입니다.

한 해 평균 500여 건의
신규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랜스 자막)
신규 상담은 줄고 있지만,
청소년의 경우 2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늘면서
온라인 도박에 노출된 탓입니다.

[김성주/전북도박문제예방 치유센터 팀장:
거의 100% 다 온라인으로 이용하는 도박이라고 보실 수가 있고요. 사이트에 가입을
하는데 그 어떠한 제한도 있지 않다고...]

(CG) 전북교육청이 도내 전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2만 8천여 명의
4.6%가 한 차례 이상 도박 경험이 있고,
이 가운데 145명은 지금도
도박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CG2) 도박의 유형으로는
스포츠 베팅 같은 온라인 도박이 52%로
가장 많았습니다.

(CG3) 금전적 이득을 위해 도박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용돈이나 친구에게 돈을 빌려 도박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성환/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도박이 주로 가정에서 하교 이후에 주말에
이렇게 발생하기 때문에 저희가 학부모
중심으로 다양한 예방 교육을 해야 될
그런 필요성을...]

전북교육청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토대로
내년부터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까지 대상을 넓혀 해마다 한차례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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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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