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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뒷걸음질'... 회복 대책 '막막'

2023.11.10 20:30
전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중점 사업으로
일자리 5만 개 창출을 약속했는데요

고용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026년까지 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은 민선8기 전주시의
핵심 사업입니다.

탄소와 수소, 드론 등 주력 산업과
산업단지의 고도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구체적인 전략까지
제시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2023년 1월 4일)
탄소,수소, 드론, 3대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든든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고용 상황은 후퇴하고 있습니다.

CG IN)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주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200명이 줄었고 고용률도 1.3%p
하락했습니다. (CG OUT)

고용률이 각각 2.1%, 2.5% 오른
군산, 익산과 대조를 이룹니다.

큰 기대를 모았던 전주형 일자리 사업의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탄소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주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지정을 받아도 창출되는 일자리는 230개에 불과합니다.

전주시는 지난 1월 일자리 종합계획을
제시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민선8기 시작해서) 1년 4개월 정도 이후에
일자리를 비교해서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에는 유례없는 재정 절벽으로
공공분야의 일자리 대책까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용 상황을 반전시킬 동력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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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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