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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글로컬30 .... 지역 상생 밑그림

2023.10.06 20:30
전북대가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 대학30의 본 지정을 위해
오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서남대 부지에 유학생 캠퍼스를 조성하고
도내 시.군과 연계한 지역발전연구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담았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대가 내놓은 글로컬 대학30 실행계획의
핵심은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과의
상생 발전입니다.

우선, 5년 전 폐교돼 방치된
남원의 서남대 부지를 2026년을 목표로
유학생 캠퍼스로 재생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학당을 설치하고, K-컬처 학부도 개설합니다.

[백기태/전북대 기획처장:
서남대 캠퍼스 부지를 남원시의
재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제시하면
전국에서 굉장히 좋은 사례가 돼서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전북대 지역
발전연구원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대 안에 지역발전연구원을 설치해서
지역 특화 산업 추진과 국책 사업 발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대학과의 상생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글로컬 30에 선정돼 지원받는 예산의
절반인 500억 원을 도내 9개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넷 강의와 강사진 파견을 추진하고
전북대의 연구. 편의 시설을
타 대학 학생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백기태/전북대 기획처장:
전북대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에 있는
대학들이 함께 발전하는 상세한 계획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15개 예비 지정 대학 가운데
10곳을 다음 달에 최종 선정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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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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