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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물질 배출, 드론으로 감시한다!

2020.01.09 01:00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전북에서도 수천여 곳이나 됩니다. 적은 인력으로 감시가 쉽지 않은데 환경당국이 드론을 띄워 감시에 나섭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산업단지의 한 공장. 드론 한 대가 날아 오르더니 부지런히 굴뚝 주위에서 연기를 빨아들여 모읍니다. 수집된 물질은 이동식 측정차량으로 옮겨져 분석이 이뤄집니다. 분석 가능한 대기 오염물질은 60여 가지. 배출량이 허용치를 넘는 것으로 의심되면 지자체에 통보되고 단속반이 출동합니다. 김정훈/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사 백 개의 사업장이 있으면 그걸 열 개로 축소시켜서 이걸 정밀하게 단속할 수 있도록 하는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죠. 수도권에서만 이뤄진 대기오염 물질 드론 감시 체계가 전북에도 도입됐습니다. 드론 넉 대와 이동식 측정차량 두 대가 투입됩니다. 전북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2천 5백여 곳. 적은 인력이 사업장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되면서 효과적인 감시와 단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상윤/전북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 (소규모 업체에도) 이러한 감시활동이 상시 이루어진다는 경각심을 주어서 사전예방,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그런 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오는 3월까지 드론을 이용해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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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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