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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외곽 순환도로... 25년 됐지만 '미완공'

2023.01.03 20:30
전주시가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외곽 순환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5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완전 개통을 못 하고 있습니다.

4.3km가 남았는데, 이 구간의 공사를
언제 시작할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98년부터 51km의
외곽 순환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용정동에서 시작해서
전주의 외곽을 연결하는 원형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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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정동에서 완주 상관면까지
26.3km의 서남권 외관순환도로와
용정동에서 완주 용진읍까지 11.2km의
국도대체 우회 도로는 연결됐습니다.

용진읍에서 전주 우아동까지 9.9km의
국도대체 우회 도로는 2026년에 공사가
끝납니다.

문제는 전주 우아동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4.3km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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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이 완공되면 외곽 순환도로가
완전하게 연결지만, 정부의 도로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언제 착공할지 시기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1조 원 넘게 들어간 순환도로가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으면, 당초 기대했던
효과는 얻기 어렵습니다.

[김상엽 전북연구원 교통공학박사 :
완전히 연결되면 교통 흐름상 완전한 연결체가 완성이 될 것 같고요 일부 안전성이 개선되는 부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량이 분산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효율성 측면에서 완전히 연결하는 게
필요합니다.]

전주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인
정부의 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이 구간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입니다.

1천9백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전주시 담당자 :
국토부에서도 그런 타당성이 나와야 반영이 되니까 그런 자료를 지금부터 자료 만들어 가지고 반영되도록 하려고]

이미 1조 원이 들어간 도로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도로 완전 개통에 따른 논리를 발굴해서
최대한 착공을 앞당길 수 있는
후속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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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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