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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편성 막바지...17개 사업 '미온적'(대체)

2023.05.24 20:30
각 정부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라북도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대통령 공약사업 등 17개 사업의
반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만경강과 맞닿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라북도는 이곳에
국비 4천5백억 원을 들여 2백 ha 규모의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에 걸맞은 세계적인 정원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산림청은 전라북도가 요구한
기본 구상 용역비 5억 원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산림청에서는) 또 하나를 하고 있는데 대규모 (정원) 사업을. 그것도 좀 현재 예타에 선정이 안돼서 그거 이후에 저희 것 좀 하려고 하고 있어요.]

역시 대통령 공약으로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도
마찬가집니다.

(CG IN)
전라북도가 핵심 사업으로 정한
30개 가운데 이처럼 해당 부처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업은
모두 17개 사업.

특히,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설치 사업은
부정적입니다.
(CG OUT)

[정원익 기자 : 각 정부 부처들은
이달 말까지 예산안 편성 작업을 마친 뒤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재정 기조가 엄격해지면서
기획재정부는 최대한 부처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선식/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부처 단계에서 반영한 것 중심으로만 이번에는 더 강하게 내년 예산은 검토하겠다, 그래서 기재부에서는 반영이 추가된다는 건 없다는 전제하에 그 정도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는...]

예산 반영이 불투명한 사업 가운데는
신규 사업이 12개나 돼
정치권과 연계한 막바지 총력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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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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