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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익산 군산 '거리두기 2단계'...공공시설 폐쇄

2020.08.21 22:28
수도권발 코로나19가 빠르게 지역으로
확산되자 군산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전주와 익산도 2단계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자치단체는 모든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문화.체육시설은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거의 매일 확진자가 나온 군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오늘 확진된 군산의 20대 대학생은
음식점과 편의점, 병원, 노래방 등
여러 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가
지역전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
시설은 가급적 운영을 중단해야 됩니다.

sync: 강임준, 군산시장: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을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와 익산시도
오늘 사회적거리두기의 방역수준을
1단계에서 사실상 2단계 수준으로
강화했습니다.

실내외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동물원 등을
폐쇄시켰고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
운영도 2주간 중단시켰습니다.

전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와 축제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PC방과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고발조치하기로 했습니다.

sync: 김승수, 전주시장
" 방역수칙을 어길 시에는 집합 금지명령을
내리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전주시는 수도권 주민들의 방문이 잦은
한옥마을에 단속요원을 배치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감독하고, 군산시는 선별
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완주군 등도
공공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모레 교회와 사찰, 성당 등
종교시설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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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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